인천, 글로벌 투자기업과 맞손…미래산업 투자유치 본격화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5 10:22  수정 2026.07.05 10:22

외국기업 CEO 50여 명 참석…미래산업 투자환경 집중 홍보

2026 인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기업인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글로벌 기업과의 투자 협력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며 미래산업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시는 지난 3~ 4일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와 공동으로 '2026 인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해외 투자기업들과 산업 협력 및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인천의 성장 전략과 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한국외국기업협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 이후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오며 해외 투자유치 기반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계양테크노밸리 개발계획과 AI 기반 모빌리티 산업 육성 전략이 집중 소개됐다.


계양테크노밸리의 투자 여건과 기업 유치 전략, 인공지능(AI)과 커넥티드카를 연계한 첨단 자동차산업 육성 비전 등이 발표되며 참석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한국외국기업협회 문고영 회장을 비롯해 지멘스코리아와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의 산업 경쟁력과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과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과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방문하는 산업 현장 투어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현황과 투자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시스템을 체험하며 인천이 추진 중인 디지털 도시 인프라와 첨단 산업 생태계를 확인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바이오·반도체·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글로벌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넓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질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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