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 에코프로 13% 하락 마감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1조2000억원 규모의 기습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에코프로비엠이 1일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6.88% 하락한 13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2만30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의 모회사인 에코프로는 12.76% 내린 9만3000원에 마감했다.
앞서 에코프로 그룹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 확대를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사회 문턱을 넘은 유상증자 규모는 1조2000억원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한 단기 시장 반응은 부정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가 여전히 절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담스러운 구간에 머물러 있다. 1조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 주주가치 희석 우려를 자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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