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또 판다…상승 출발 코스피, 하락 전환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7.01 10:05  수정 2026.07.01 10:06

코스닥은 4% 상승세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29일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4포인트(0.22%) 하락한 8457.6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02포인트(1.36%) 오른 8591.50으로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510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89억원, 432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25%)·SK하이닉스(-1.89%)·SK스퀘어(-4.89%)·삼성전자우(-1.42%)·LG에너지솔루션(-1.90%)·삼성생명(-1.75%)·삼성물산(-5.34%)·삼성바이오로직스(-0.93%) 등은 내리고 있고, 삼성전기(2.52%)·현대차(0.20%)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33포인트(4.18%) 오른 954.5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91포인트(0.86%) 상승한 924.09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17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90억원, 4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4.99%)·레인보우로보틱스(5.78%)·주성엔지니어링(4.48%)·원익IPS(7.20%)·코오롱티슈진(2.35%)·HLB(0.19%)·리노공업(5.24%)·이오테크닉스(8.61%) 등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6.94%)·에코프로비엠(-4.35%) 등은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에선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중심으로 기술주 강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금일 국내증시는 미국발 훈풍에도 외국인 매도세 여파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3.92%)가 상승 마감한 점은 우호적 요인"이라면서도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550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따른 환율 변동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5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549.8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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