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6.6t 무료 나눔…유기농 양파·양배추 소비 촉진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01 14:00  수정 2026.07.01 14:00

전북·충남·충북산 유기농 양파·양배추 시민에 무료 제공

과잉 생산으로 어려운 친환경 농가 지원…탄소중립 실천 홍보

양파.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기농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기농 양파와 양배추 무료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충남·충북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양파와 양배추 6.6t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됐다. 친환경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소비자와 농민이 함께하는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농산물 무료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최근 과잉 생산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기농 양파·양배추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6월 9일 유기농데이 행사에서 제주·전남·경남산 유기농 양파와 양배추 11.5t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전북·충남·충북산 농산물 6.6t을 추가로 배부해 전국 생산농가를 고르게 지원한다는 취지다.


행사에는 농식품부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자조금, 12개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와 생산농가 지원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들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장에서는 유기농 양파와 양배추를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했으며, 탄소중립 실천과 건강한 식생활 홍보, 생산자 응원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농식품부는 오는 9일 경기 평택과 안산에서도 후속 나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평택에서는 어린이집에 친환경 농산물을 배부하고, 안산에서는 어린이집과 통합돌봄센터 등을 대상으로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태계 보전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힘쓰는 친환경 농업인을 응원하고 친환경 가치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였다"며 "경기 지역 행사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우리 농가 지원과 친환경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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