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수) 오늘, 서울시] 폐업 소상공인 마음 건강 회복…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01 09:08  수정 2026.07.01 09:09

"재취업 및 재창업 등 새 출발 준비하는 계기 기대"

9월까지 공공한옥별 특색을 살린 계절형 프로그램 운영

市, 당뇨 관리 프로그램 당뇨 전 단계 고위험군 중심 운영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서울시
1.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서울신용보증재단 전문성 결합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폐업 소상공인의 심리 회복과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9월16일까지 '2026년 하반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참여자 모집과 홍보를 맡아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동안 폐업 소상공인 지원은 채무조정과 자금 지원, 재창업 컨설팅 등 경제적·제도적 지원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번 사업의 경우 폐업 과정에서 자존감 상실, 우울감, 불안장애 등을 겪는 소상공인의 마음 건강의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고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측은 설명했다.


시는 "이번 치유 활동이 폐업으로 위축된 소상공인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은 물론,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다시 발견해 재취업이나 재창업 등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 서울한옥, 하반기 웨딩촬영 지원·프로그램 확대


서울시는 하반기 공공한옥에서 웨딩촬영 지원을 늘리고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웨딩촬영 지원을 기존 홍건익가옥 1개소에서 북촌문화센터와 배렴가옥까지 넓혀 총 3개소에서 운영한다. 더 많은 시민이 공공한옥의 아름다운 정취 속에서 평생의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라는 것이 서울시 측 설명이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는 공공한옥별 특색을 살린 계절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는 10월2일~11일에는 한옥의 가치와 매력을 총망라한 '2026 서울한옥위크'가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머뭄의 미학 : 한옥 라이프 인 서울'로 국제 교류 전시와 풍성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한옥라이프의 스텍트럼을 한층 더 넓힌다.


지난해 서울한옥위크에는 7만4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한국의 생활문화와 주거 공간을 조명하는 기획 전시를 비롯해 서울우수한옥 오픈하우스, 도슨트 투어, 한옥 체험, 강연·공연 등의 콘텐츠가 예정됐다.


3. 서울시 건강 플랫폼 손목닥터9988, 혈당 관리 건강모델 선보여


서울시는 대표 헬스케어 플랫폼 '손목닥터9988'을 활용해 시민의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당뇨를 예방하는 건강관리 모델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연속혈당측정기(CGM) 할인 구매와 전문가 상담, 식사·운동 관리 등을 지원하는 '실시간 혈당 관리 지원사업'을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이하 CGM)를 활용한 예방 중심 건강관리다.


CGM은 동전 크기의 웨어러블 센서를 피부에 부착해 번거로운 채혈 없이도 혈당 변화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다. 최근 당뇨 환자의 혈당 관리뿐 아니라 식사·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을 돕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서울시는 일반인의 체중 관리 목적 등 무분별한 사용은 불필요한 불안이나 잘못된 건강관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당뇨 전 단계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 참여자는 기기 착용과 전문가 상담을 시작으로 2~3개월간 건강 실천에 참여하고, 이후 희망자에 한해 재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 변화를 최종 확인하게 된다. 전 과정을 완료하면 손목닥터 특별 포인트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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