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KG이니시스 각 10만주 장내 매입
지난 24~25일 이틀간 총 20만주 취득
배당 확대·IR 강화 등 주주환원 로드맵 추진
곽재선 KG그룹 회장. ⓒKG그룹
KG그룹이 주요 상장사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견조한 실적과 현금흐름에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 아래 책임경영과 주주환원 강화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려는 취지다.
KG그룹은 주요 상장사인 KG케미칼과 KG이니시스가 각각 10만주씩 총 2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9일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됐다.
KG그룹은 이번 매입이 두 회사의 펀더멘털과 미래 성장 잠재력에 비해 현재 주가가 시장에서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최고경영진의 공동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해 주주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의지도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KG그룹 내 상장사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기업 성장의 결실을 주주와 나누는 성과 공유형 경영을 전사적으로 확립할 계획이다.
외형 확장에만 치중하지 않고 주주환원을 병행해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겠다는 구상이다.
KG그룹 관계자는 "주주가치는 기업 경영의 최우선 순위이며 진정한 밸류업은 주주와의 깊은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향후 배당 확대, 투명한 경영 공시 등 다각적인 주주환원 로드맵을 성실히 이행해 밸류업 모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G그룹은 정기적인 기업설명(IR) 활동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 이행 현황을 공개하고 시장과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그룹의 기업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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