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30 14:39 수정 2026.06.30 14:397개 팀 참가…직원 투표로 우승팀 선정
참가비 전액 입원 치료 중인 휴직 직원에 전달
요리 경연대회 모습. ⓒ농정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양파 소비 확대를 위해 직원 참여형 요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다.
농정원은 지난 6월 25일 본원에서 ‘양파 소비촉진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양파 팔아주기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7개 팀이 참가해 양파를 주재료로 한 요리를 선보였다. 직원들은 출품된 요리를 맛본 뒤 투표로 우승팀을 정했다.
우승은 양파를 넣은 김치찜을 만든 팀이 차지했다. 농정원은 이번 행사가 기관에서 처음 연 요리 경연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친환경과 나눔 취지도 반영됐다. 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수저와 용기를 가져와 시식에 참여했다.
참가비는 전액 입원 치료 중인 휴직 직원에게 전달했다. 농정원은 양파를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도 함께 운영했다.
농정원은 우수 레시피를 기관 안팎으로 공유해 양파 소비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회에 참가한 직원은 “양파 소비도 늘리고 환경도 지키면서 어려운 동료까지 함께 돕는 일석삼조의 행사였다”며 “직원들이 즐겁게 어울린 자리여서 호응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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