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선도지구 3개 결합개발구역 정비사업 본격화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6.29 09:50  수정 2026.06.29 09:50

시범은 하나신탁, 샛별은 한국신탁, 목련은 LH 각각 사업시행자 지정

성남시 분당구 전경.ⓒ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3개 결합구역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4개 구역 가운데 3개 결합개발구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우선, 31구역(샛별마을)·S4구역(분당동5)은 하나자산신탁이 지난 26일 사업시행자로 지정됐으며, 23구역(시범단지2)·S6구역(장안타운4)은 한국자산신탁이, 6구역(목련마을1)·S3구역(목련마을5)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사업시행자로 이날 지정됐다.


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라 시범·샛별 결합구역은 신탁방식으로, 목련 결합구역은 공공방식으로 특별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탁·공공방식은 조합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신탁사 또는 공공기관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인허가, 자금 조달, 공사 관리, 분양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각 결합구역의 사업시행자는 시의 공공기여금 산정 재검토 결과 등을 반영한 특별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이후 해당 구역의 건축물 또는 토지를 양수한 사람은 조합원(토지등소유자로서 분양신청을 할 수 있는 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해당 구역 내 부동산 거래를 계획 중인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다른 선도지구인 양지마을의 경우 최근 예비사업시행자인 대신자산신탁을 대상으로 '사업시행자 동의 안내 주민 설명회'를 진행한 뒤 주민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다음달 중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샛별마을(라이프·동성·우방·삼부아파트 및 현대빌라, 2843세대)은 재건축을 거쳐 5050세대, 더시범(현대·우성아파트 및 장안타운건영3차빌라, 3713세대)은 6049세대, 목련마을(대원·성환·대원3·두원빌리지·미원·화성빌리지·대진빌라·두원·드래곤·삼정, 1107세대)은 2475세대,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아파트, 4392세대)은 6839세대 아파트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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