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홍명보 헛발질이 불러온 '월드컵 탈락 참사', '1500원 고환율' 언제까지 등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6.28 17:59  수정 2026.06.28 18:00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자료사진). ⓒ 뉴시스

▲이게 봉사냐! 홍명보 헛발질이 불러온 '월드컵 탈락 참사'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홍명보호가 결국 토너먼트에도 오르지 못하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콩고민주공화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K조 최종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콩고의 승리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J조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12개조 조 3위팀 중 상위 8위 안에 들어갈 수 없게 됐다. 사상 첫 48개국 32강 체제로 펼쳐진 월드컵에서 한국은 본선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안았다.


홍명보 감독은 한국시각으로 29일 0시 30분, 미국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항 환율은 이미 1600원 돌파…'1500원 고환율' 언제까지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웃도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고환율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2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의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원·달러 평균 환율은 1500.1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초반에 이례적인 급락세가 나타나지 않는 한, 올해 2분기 평균 환율은 1500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원화 절하의 핵심 배경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자리 잡고 있다. 대외적 요인도 원화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24일 장중 101.798까지 상승,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급 엔화 약세도 원화에 동조 압력을 가하고 있다.



▲'데드크로스' 마주한 李대통령, '메가 프로젝트'로 반전 노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직접 주재한다. 반도체, 기가와트(GW)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로봇 등 3대 분야에 걸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세계 1·2위 기업들의 초대형 국내 투자 계획이 한꺼번에 공개될 전망이다. 이러한 행보가 데드크로스 국면을 벗어날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이번 보고회의 가장 큰 축은 지역 균형 발전이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남 및 충청권 투자 계획이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29일 보고회에서 나올 투자 규모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면 침체된 국정 동력을 단숨에 끌어올리는 반전 카드가 될 수 있다"면서도 "발표가 구체성을 갖추지 못하거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될 경우 오히려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청와대로서도 부담이 적지 않은 승부수"라고 말했다.



▲트럼프 으름장에도…이란 "휴전위반 땐 외교 중단"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CNN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국영 프레스TV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미국 공습 관련 보복으로 미사일과 드론을 활용해 쿠웨이트 및 바레인에 마련된 미군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양국 간 휴전 합의를 계속 위반할 경우 모든 외교 절차는 전면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남긴 글에서 "우리가 더 이상 합리적일 수 없게 되고, 우리가 아주 성공적으로 시작한 일을 군사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올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위협에도 이란이 '외교 중단' 카드를 흔들며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다.



▲'골든타임' 끝나가는데…실종자는 아직도 7만명 육박


126년 만에 최악의 '이중 강진'이 발생한 베네수엘라 북부 카리브해 연안 지역에 실종자 구조를 위한 '72시간 골든타임'이 끝나가고 있다.


27일(현지시각)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통상적으로 지진 발생 후 첫 48∼72시간을 생존자 구조에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으로 간주한다.


이 시간이 지나면 수분 공급 문제 등으로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진다. 실종자 상당수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부 지원이 부족해 현장 구조 작업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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