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인천시당위원장 출사표…“통합의 리더십 세우겠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28 11:04  수정 2026.06.28 11:04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 허종식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사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인천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당내 통합과 조직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과 박찬대 인천시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한편, 향후 지방선거와 2028년 총선 승리를 견인하는 강한 시당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허 의원은 29일 출마 선언에서 “인천 민주당은 지금 어느 때보다 결속과 미래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앞으로 2년은 당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신뢰를 확장할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천시당은 특정 계파의 이해를 대변하는 조직이 아니라 모든 당원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갈등을 봉합하고 조직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형 리더십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시당위원장 선출 방식과 관련해서도 당원의 의사를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허 의원은 “당이 추대를 결정한다면 기꺼이 그 뜻을 따를 것이고, 경선이 치러진다면 당당하게 경쟁한 뒤 결과를 흔쾌히 수용하겠다"며 "어떤 방식이든 중요한 것은 당원들의 선택과 민주적 절차”라고 말했다.


또 “정치는 상대를 이기는 경쟁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힘을 모으는 과정”이라며 “민주당이 먼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야 시민의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시당 운영의 핵심 가치로 '통합'과 '균형발전'을 제시했다.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당의 주요 의제로 삼고, 지역별 현안을 아우르는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 과제로 당내 통합을 위한 '원팀 인천' 구축을 비롯해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 체계 마련, 시당과 지역위원회의 조직 경쟁력 강화, 지역위원회 중심의 혁신 프로젝트 추진 등 4대 공약을 발표했다.


허 의원은 “강한 정당은 강한 조직에서 시작된다”며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이 되는 열린 시당을 만들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된 인천 민주당만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시민에게 성과를 돌려줄 수 있다”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2028년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정치를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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