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26 16:13 수정 2026.06.26 16:14에너지 효율화·메탄가스 회수…국비 16억 확보 고효율 설비 개선
김성훈(오른쪽)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2026년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이 하수처리시설과 자원순환시설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확대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메탄가스 자원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올해 1만7000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목표다.
공단은 최근 '2026년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감축 전략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성훈 이사장을 비롯해 하수처리시설과 자원순환시설 관계자, 에너지 효율화 태스크포스(TF) 등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현재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회수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노후 설비 교체와 에너지 절감 사업,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 등을 병행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올해 약 1만7천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예상 배출량의 약 6%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는 정부의 에너지 분야 국비 지원사업도 적극 확보했다.
총 8개 사업, 16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고효율 설비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070톤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감축하고 2272M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1만9,355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는 에너지 절감과 재생에너지 확대, 자원순환 체계 고도화를 연계한 탄소감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환경기초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고 인천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거점"이라며 "메탄가스 자원화와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 확대해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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