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고교생 뇌과학 캠프 ‘HiBST’ 참가자 12명 모집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6.18 11:03  수정 2026.06.18 11:03

참가비 전액 무료…7월 27일부터 2주간 진행

실험·세미나·연구계획 경진대회 등 연구 현장 체험

지난해 열렸던 뇌과학 캠프 모습. ⓒ기초과학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장석복)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이 ‘제7회 IBS 고교생 뇌과학 캠프(HiBST)’ 참가자를 모집한다. 뇌과학자를 꿈꾸는 고등학생 12명을 선발해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대전 IBS 본원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는 HiBST는 고등학생이 뇌과학자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IBS의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 진로를 탐색하고 전문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해 미래 뇌과학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분자생물학, 전기생리학, 광유전학, 동물행동학 등 뇌과학의 주요 분야 이론을 배우고, 실험과 세미나, 랩미팅, 저널클럽 등 실제 연구 현장의 전 과정을 경험한다. 연구진과 함께 연구 주제를 탐구하고 토론하며 뇌과학자의 일상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동물 행동 분석, 광유전학을 이용한 세포 기작 조절, 공감 능력이 나타날 때의 뇌 변화를 살피는 마우스 모델 연구, 반응성 별세포를 표적으로 한 치매 치료제 개발 연구 등이 예정돼 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2주간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연구 아이디어와 향후 연구계획을 발표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참가 대상은 지원일 기준 고등학교 1~3학년으로 휴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2일부터 7월 3일 오후 6시까지 IBS 홈페이지에 올라온 HiBST 2026 모집 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수료증과 교재가 제공되며, 숙소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창준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장은 “HiBST는 청소년들이 실제 연구 현장을 경험하며 과학자로서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가 뇌과학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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