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FOMC 앞둔 비트코인 횡보…주문장서 매수세 꿈틀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6.17 16:56  수정 2026.06.17 16:57

금리 동결 가능성 90%

바이낸스 매수 유동성은 1년여 만에 최고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6만5000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1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5589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은 18일(한국시간) 새벽 발표될 FOMC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케빈 워시 신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처음 주재하는 회의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동결 확률은 90%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 내부에서는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도 감지된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 주문장의 매수·매도 유동성 격차를 나타내는 주문장 불균형(Order Book Imbalance)은 최근 2024년 2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에 나온 비트코인 물량을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바닥 형성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비트코인의 위험 조정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 비율은 최근 과거 주요 약세장 저점 구간과 유사한 수준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2015년과 2018년, 2022년에도 비슷한 신호가 나타난 이후 비트코인이 반등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 FOMC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주문장과 온체인 지표를 종합하면 투자심리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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