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12 13:40 수정 2026.06.12 13:40학교·교육센터·자월도 잇는 체험형 교류…디지털 교육모델 공유
인처시교육청 청사ⓒ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미래교육 분야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해 몽골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 인공지능(AI)과 창의융합교육이 접목된 교육 현장을 공개했다.
시 교육청은 몽골 옵스도(Uvs) 지역 교원 및 교육행정가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10~12일까지 사흘간 창의융합교육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 2023년 체결한 교육 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자들은 인천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을 방문하며 AI 기반 교육환경과 디지털 학습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인천운서중에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AI 활용 수업을 살펴보고, 학생 중심 학습공간 조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영종AI교육센터에서는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과학관과 첨단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인천교육이 구축한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확인했다.
둘째 날에는 과학 탐구활동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교육이 진행됐다. 방문단은 AI 기반 디자인 도구 활용법을 익히고 코딩, 3D 프린팅 등 미래 산업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일정에서는 자월도를 찾아 해양생태와 지역 환경을 활용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시 중심 교육을 넘어 자연과 지역 자원을 교육과정에 접목한 인천형 생태교육 모델도 함께 소개됐다.
방문단은 첨단 기술이 교육 현장에 자연스럽게 적용된 모습과 교육 철학이 학교 운영 전반에 반영된 점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AI 활용 교육이 별도의 시범사업이 아닌 일상적인 수업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 교육기관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미래교육 정책과 우수 교육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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