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6.11 09:40 수정 2026.06.11 09:42
성남중앙지하도상가 무더위 쉼터 안내도.ⓒ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폭염과 열대야,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성남중앙지하도상가 내 무더위쉼터 3개소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지하도상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안전요원을 배치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지하도상가 휴무일인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을 제외하고 이용 가능하며, 상가 영업 종료 시간인 오후 9시 이후에도 1시간 더 운영한다.
우리동네 기후연구소 참여자 모집 포스터.ⓒ성남시 제공
‘우리동네 기후연구소’ 참여자 모집
시는 오는 26일까지 ‘우리동네 기후연구소 프로그램’ 참여자 30명(팀)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기후연구소는 시민이 연구원이 돼 생활권 내 기온 변화를 직접 측정하고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기록·공유하는 시민 참여형 기후대응 프로그램으로, 수도권기상청과 협력해 운영한다.
시는 수정, 중원, 분당 지역별로 각 10명(팀)씩의 ‘시민연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시민연구원은 오는 7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9주간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오후 9시 자신이 지정한 장소에서 기온을 측정한 뒤 변화 추이를 기록한다.
이와 함께 버스·지하철 이용, 개인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비닐 대신 장바구니 사용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수행하고 인증사진을 온라인 협업 플랫폼인 ‘패들렛’에 게시하면 된다.
시민들이 생산한 데이터는 지역별 기온 차이와 도시열섬현상, 생활권 기후변화 특성 등을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시는 시민연구원에 온도계 등이 포함된 연구 키트와 임명장, 연구원증을 제공한다.
전체 기온 측정 횟수(18회)의 80% 이상 참여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결과 공유를 완료한 시민연구원에는 활동 인증서를 발급한다.
오리엔테이션과 결과보고회 참석자에게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포인트를 지급한다.
활동 결과 우수자(팀)에게는 수도권기상청장상을 수여하며, 희망자에게는 최대 13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한다.
참여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나 홍보 포스터에 있는 큐알(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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