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공습 당분간 중단…재도발시 강력 대응"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6.09 02:07  수정 2026.06.09 07:20

“투쟁 끝나지 않았다”…경계 유지 강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월 19일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이 다시 공격에 나설 경우 강력한 군사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하며 긴장 수위는 여전히 유지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8일(현지시간) 영상 성명을 통해 “현재 이 전선에서의 공습은 당분간 중단된 상태”라며 “이란 정권이 타격을 받은 뒤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멈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란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공격한 데 대응해 이스라엘군에 이란 내 군사·경제 시설 타격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란 정권이 다시 우리를 공격하는 실수를 범한다면 우리는 강력한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추가 도발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이란과 헤즈볼라가 과거 어느 때보다 약화된 반면 이스라엘은 더욱 강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을 상대로 한 우리의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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