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영계백숙 이어 족발당수 중독?

이충민 객원기자 (robingibb@dailian.co.kr)

입력 2009.07.26 11:48  수정
<무한도전> 멤버들이 새롭게 선보인 ´족발당수´가 또다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MBC <무한도전-강변북로 가요제> 편의 히트 곡 ‘영계백숙’이 ‘족발당수’ 버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됐다.

족발당수는 25일 방송된 <무한도전-SOS 해양구조대 특집>에서 물놀이 조심 공익광고에 나온 노래.

멤버들이 물놀이 중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위험한 장면을 보여주고, 정형돈이 등장해 이들에게 드롭킥을 날리는 상황극을 족발당수로 표현했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다시 한 번 ‘영계백숙’ 멜로디에 중독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정형돈의 족발당수 노래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 하루 종일 흥얼거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SOS 해양구조대 특집에서는 오랜만에 무도 특유의 몸 개그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멤버들은 해양구조대원의 교육지시에 따라 25m까지 가는 잠영대결을 펼쳤고, 물을 가득 채운 물안경을 끼고 입으로만 숨 쉬며 바나나를 먹는 위험한 실험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도 나왔다. ‘무도 제7멤버’ 길이 수영장에서 머리를 다쳐 이마가 찢어진 것. 그러나 길은 병원으로 가지 않고 응급처치만 받은 채 무도의 남은 촬영을 모두 마쳤다.

시청자들은 “반창고 투혼을 보여준 길이 멋졌다. 무도 정식멤버로 들어와도 손색없는 열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SOS 해양구조대 특집에서는 급성간염으로 고생중인 박명수도 무도 녹화촬영장을 찾아 또 다른 의미의 부상투혼을 보여줬다. [데일리안 = 이충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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