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04 14:10 수정 2026.06.04 14:10서울우유 저탄소 인증 우유 공급
커피 프랜차이즈 첫 협업 사례
‘저탄소 인증축산물’ 인증 마크. ⓒ축산물품질평가원
저탄소 인증 우유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 공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추진한 결과 서울우유 저탄소 인증 우유가 이디야커피 매장에 공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판매되는 카페라테와 카푸치노 등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제품에는 저탄소 인증 우유가 사용되고 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가축 사육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에는 저탄소 인증 마크가 부착돼 판매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3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이후 탄소중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시장 기반 확대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업은 저탄소 인증 우유가 일반 판매를 넘어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공급망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저탄소 인증 우유를 활용한 첫 협업 사례다.
소비자는 별도 제품을 선택하지 않아도 커피 매장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공급이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유통 규모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 구매가 소비자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탄소 인증 축산물 구매 시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이번 판로 확대는 저탄소 인증 축산물이 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외식 채널과 긴밀히 협력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 소비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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