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최고 부호 자리 지켰다...젠슨 황은?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04 08:46  수정 2026.06.04 08:4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지킨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포브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은 8204억달러(약 1245조원)로 1위를 유지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12%를 보유 중이며 추가로 8%의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가 이달 상장할 경우 그의 재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 로이터/연합뉴스

이어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각각 3090억달러와 2850억달러로 2위와 3위에 올랐고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2770억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오라클 공동창업자 래리 엘리슨은 2760억달러로 5위, 델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이 2440억달러로 6위,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2170억달러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이번 달 정보통신(IT) 업계 거물들의 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래리 엘리슨은 710억달러를 추가하며 다시 5위권에 재진입했고 마이클 델은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670억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설명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젠슨 황은 1820억달러로 8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1993년 엔비디아를 창업한 뒤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을 개척하며 IT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엔비디아 지분 약 3%를 보유하고 있다.


포브스는 이달 세계 억만장자의 자산이 2조9000억달러(약 4401조62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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