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4개 구 맞춤 정책패키지 발표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6.01 16:26  수정 2026.06.01 16:26

"정쟁보다 미래 4년으로 평가받겠다"

"수원대전환은 구호가 아니라 시민 동네에서 체감되는 변화"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의 구청별 공약 중 권선구 공약. ⓒ캠프 제공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1일 권선·영통·장안·팔달 4개 구별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공개하고, 남은 선거운동을 정쟁이 아닌 미래 4년의 공약 경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구별 정책 패키지를 통해 수원대전환의 핵심 공약을 각 구의 생활권과 도시 특성에 맞게 구체화했다. 권선구는 미래산업과 군공항 이전, 영통구는 광역교통과 노후계획도시, 장안구는 스포츠 복합개발과 북수원 성장축, 팔달구는 원도심 재창조와 관광·교통 인프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후보는 "수원대전환은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시민이 사는 동네에서 체감되는 변화여야 한다"며 "교통은 더 빠르게, 주거는 더 쾌적하게, 일자리는 더 가까이, 골목경제는 더 활기 있게 만드는 구별 맞춤 공약으로 시민께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권선구 정책 패키지는 수원의 미래산업과 서수원 대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공약은 수원경제자유구역 추진,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스마트폴리스 추진,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기 준공, 신분당선 조기 개통 및 역세권 개발 지원, 호매실 복합체육센터 조기 준공, 델타플렉스 청년문화센터 및 주차타워 조성, 황구지천 수변도시 명품 산책로 조성이다.


영통구 정책 패키지는 광역교통과 미래 생활권 완성이 핵심이다. 경기남부 광역철도 조속 추진, 영통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 조속 추진, K-팝 수원아레나 건립 및 광교호수공원 명소화, 동탄인덕원선 조기 개통, 영통구청 복합청사 추진, 영통입구역 신설 추진, 수원자원회수시설 이전 조속 추진 등이 담겼다.


장안구 정책 패키지는 스포츠 복합도시와 북수원 성장축을 전면에 내세웠다. 수원 돔구장 추진과 수원종합운동장 스포츠 복합 콤플렉스 전환, 동탄인덕원선 및 신분당선 조기 완공, 수원 도시철도 1호선 조기 추진, 재건축·재개발 기간 단축 및 조속 추진, 북수원 테크노밸리 추진, 전통시장·주거지 공영주차장 대폭 확충, 북수원 실내체육센터 추진이 주요 내용이다.


팔달구 정책 패키지는 원도심 재창조와 수원 대표 관광·교통 거점화에 초점을 맞췄다. GTX-C 노선 조기 개통 추진, 수원 도시철도 1호선 조기 추진, 우만 테크노밸리 추진, 재건축·재개발 조기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아주대 캠퍼스타운·대학로 조성사업 추진, 매교동 복합청사 조기 준공, 화성행궁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이번 구별 정책 발표가 단순한 지역별 공약 나열이 아니라 수원 전체의 미래 전략을 생활권 단위로 풀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선의 첨단산업, 영통의 광역교통, 장안의 스포츠복합, 팔달의 원도심 재창조가 서로 연결될 때 수원 전체의 경쟁력이 커진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정치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약속이어야 한다"며 "상대 흠집내기가 아니라 누가 더 구체적인 미래 4년을 준비했는지, 누가 더 실행할 수 있는지로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은 경기도 1등 도시답게 정책의 품격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저 이재준은 시민께서 사는 동네의 변화, 출퇴근길의 변화, 내 집 주변 생활환경의 변화로 수원대전환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수원대전환의 완성은 4개 구가 함께 좋아지는 것"이라며 "권선·영통·장안·팔달 어느 곳도 소외되지 않도록 구별 맞춤 공약을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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