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6.01 10:26 수정 2026.06.01 10:26시립청소년센터 21곳서 360명 대상 경제·금융 아카데미 운영
금융취약 청소년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1대1 금융 멘토링 지원
카카오뱅크 앱서 서울시 ‘청소년몽땅’ 연계…체험·진로 정보 제공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6일 서울시와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 형성과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서울시와 손잡고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과 금융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체험형 금융교육부터 금융사기 예방, 1대1 멘토링까지 연계해 청소년 금융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6일 서울시와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 형성과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맞춤형 금융 교육 및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우선 서울시는 시립청소년센터 21곳 청소년 3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경제·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저축·투자·소비 등 실생활 금융 기초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는 카카오뱅크 금융 서비스 사례를 반영한 교재가 활용된다. 넥슨코리아의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활용한 게임형 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금융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도 병행한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청소년쉼터·자립지원관 19곳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불법대출 등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금융 진단과 소비 습관 개선을 돕는 1대1 금융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청소년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인 ‘뱅커톤’도 열린다. 미래 금융 서비스와 청소년 금융 문제 해결, 금융사기 예방 등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상한다.
수상팀에는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탐방 등 디지털 금융 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 앱에서는 서울시 청소년 정보 플랫폼 ‘청소년몽땅’ 서비스도 연계된다.
오는 15일부터 카카오뱅크 앱 전체 탭 내 ‘청소년 체험·진로 정보 찾기’ 메뉴를 통해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진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익히고 주체적인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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