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1조↑"…NH아문디운용, 'K-반도체 ETF' 순자산 4조 돌파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6.01 10:43  수정 2026.06.01 10:43

연초 후 239% 상승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1일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순자산총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국내 반도체주 급등세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익률이 높은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1일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순자산총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해당 ETF 순자산은 4조30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 2조원, 지난달 중순 3조원을 차례로 넘어선 데 이어 약 2주 만에 규모가 1조원이 추가 유입됐다.


HANARO Fn K-반도체 ETF는 국내 반도체 산업 관련 2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삼성전기(34.41%) 비중이 가장 컸고, SK하이닉스(27.8%)와 삼성전자(19.23%)가 뒤를 이었다.


수익률은 연초 이후 239.42%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다.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53.5%, 93.43%로 집계됐다.


김승철 ETF투자본부장은 "글로벌 빅테크의 물량 확보 경쟁과 장기공급계약(LTA) 확대로 공급은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구조적으로 늘어나는 비대칭 국면"이라며 "이번 반도체 업사이클은 과거보다 길게 전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한국 반도체 산업의 중장기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과거의 수익률·성과가 미래의 수익률·성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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