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6.01 09:26 수정 2026.06.01 09:26국내 점유율 높은 해외숙박 예약플랫폼 6개 업체 모니터링
오는 8월 2026 서울뷰티위크에서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개최
서울관광 행태, 상호 보완적 성장 구조 형성…질적·양적 성장
서울특별시청 ⓒ데일리안DB
1. 서울시 "소비자 보호 의무 점검 실태조사 도입 건의 계획"
해외 숙박 예약플랫폼 이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 이용자 2명 중 1명은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와함께'와 함께 국내 점유율이 높은 해외 숙박 예약플랫폼 6개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최근 3년 내 해외 숙박 예약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모니터링 결과 일부 업체는 세금·수수료를 제외한 가격을 우선 노출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이른바 '다크패턴' 행위가 확인됐다. 실제 결제 단계에서 최종 가격이 예상보다 높아져 소비자 혼동 우려가 있다.
예약 취소 위약금 발생 여부나 환불 불가 조건 등 소비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작은 글씨로 표시하거나 눈에 띄지 않게 안내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41%는 해외 숙박 예약플랫폼 이용을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 한다고 답했다.
불만족의 원인은 '숙소 편의시설이 광고 내용과 불일치하는 허위·과장 광고' 26%, '환불 절대 불가 등 환불·위약금 문제'가 26%, '세금·수수료를 제외한 금액 표시 등 불명확한 가격 표시'가 24%였다.
응답자의 55%가 실제 피해를 봤다고 답했고, 피해 금액은 10만원 미만과 10만∼30만원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플랫폼사의 소비자 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소관 부처에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하고 '해외숙박 예약플랫폼 소비자 보호 의무 점검 실태조사'(가칭) 제도의 신규 도입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 서울시, K-뷰티 유망 스타트업 발굴…글로벌 투자·시장진출 지원
서울시는 뷰티산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8월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컨퍼런스홀에서 '2026 서울뷰티위크-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산업 전반을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하는 '뷰티풀라이프 인 서울(BLS)'의 핵심 행사인 서울뷰티위크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화장품을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기기)를 포함한 뷰티테크, 웰니스, 이너뷰티, 플랫폼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다양한 뷰티산업 분야에서 전국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참가 가능하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팀이 서울뷰티위크 현장에서 본선 무대를 갖는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는 전문 투자심사역과의 1대 1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대회를 통해 투자사와의 밋업, 기업 간 협력 파트너십 연계 등 실질적인 투자·유통·글로벌 진출 기회도 함께 지원된다.
최종수상팀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주어진다.
3. 4월에 서울 찾은 외국인 156만명… 소비액 1조1500억원
서울시는 지난달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5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130만명과 비교해 18.8%가 늘었다고 1일 밝혔다. 1월~4월 누적 방문객은 520만명으로 전년(428만명) 대비 21.4% 증가했다고 함께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달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액은 1조153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0.5%나 늘었다. 서울관광이 회복 단계를 넘어 질적·양적 성장 국면에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구조를 분석한 결과 쇼핑은 물론 의료, 뷰티, 미식 등 경험과 취향 중심의 고부가 소비’가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대형쇼핑몰 소비가 2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62.5% 증가했고, 의료관광 소비는 1,921억 원으로 59.2% 늘었다. 뷰티 업종도 35.0% 증가했다.
관광 행태 또한 근거리 방문객은 체류는 짧게 했지만 높은 재방문율을 보였고, 장거리 방문객은 긴 체류기간 등 차별화된 특성을 보이며 상호 보완적 성장 구조를 형성했다. 실제로 2025년 서울관광 실태조사 결과, 일본인 관광객은 평균 3.5일 체류, 재방문율 71.2%를 보였고 유럽인 관광객은 평균 7.5일 체류, 재방문율 26.3%로 나타났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