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자회사 흡수합병 완료…경영 효율성 높인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6.01 09:16  수정 2026.06.01 09:17

KG스틸S&D·KG스틸S&I 흡수합병 절차 마무리

통합 경영 체제 본격화…오는 2일 임직원에 자사주 지급

지난달 27일 당진공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성일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임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G스틸

KG스틸이 생산지원 업무를 담당해온 자회사 두 곳을 흡수합병하고 통합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과 경영진 간 소통을 강화해 조직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KG스틸은 생산지원 자회사인 KG스틸S&D와 KG스틸S&I에 대한 흡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1일부터 통합 경영 체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지난 3월 이사회 의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회사는 조직 구조와 의사결정 체계를 일원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현장과 본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법인 분리로 발생할 수 있었던 조직 간 장벽을 줄이고 전 구성원이 동일한 목표를 공유하는 ‘원팀 KG’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KG스틸은 이번 통합이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현장과 경영진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정착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김성일 KG스틸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당진공장과 인천공장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고 통합 비전과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KG스틸과 생산지원 조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직 화합과 상생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합병으로 KG스틸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161명에서 약 1700명 수준으로 늘어나게 됐다. 회사 측은 조직 일체감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오는 2일 임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할 계획이다.


KG스틸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조직의 결합을 넘어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현장과 경영진 간 유기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소속감과 조직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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