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26 15:01 수정 2026.05.26 15:0126일 밋업·28일 투자연계 행사
과기정통부. ⓒ데일리안 DB
연구개발특구에서 탄생한 국내 딥테크 기업들이 세계적인 제약사 및 글로벌 투자사들과 연이어 만나 해외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특구 내 유망 기업들의 기술 이전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의 장을 전격 마련하면서다.
26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부스트업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글로벌 PoC(현지 실증) 55억5000만원, 글로벌 R&BD(연구사업화) 60억원을 더해 총 115억50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과 해외투자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 방식을 고도화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대전 사이언스센터에서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신약개발 분야 특구기업이 함께하는 밋업 행사에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밋업에서는 바이오오케스트라, 뉴라클사이언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등 유망 특구기업들이 자사의 강점과 경쟁력을 발표하고 안젤리니파마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기회를 모색했다.
28일에는 서울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글로벌 투자유치 연계 행사가 열린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세계적 액셀러레이터 500 Global을 비롯해 북미 기반 핵심 투자기관 등 8개 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북미 진출을 희망하는 AI, 모빌리티, 첨단제조 분야 특구기업 14개 사와 일대일 투자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해외투자 유치와 현지 진출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연구에서 창업, 사업화, 해외진출로 이어지는 연구개발특구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통해 특구기업이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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