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까지 프로모션 진행
"당사 전액 부담…소비 활성화 지원"
ⓒ쿠팡이츠
쿠팡이츠가 일반 회원까지 ‘매 주문 배달비 0원’ 혜택을 적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쿠팡이츠가 일반회원에게 ‘매 주문 배달비 0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8월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쿠팡이츠는 고객 배달비 0원 혜택을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해왔다. 그러나 고유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자 한시적으로 일반회원 대상 확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객 배달비 0원 혜택은 쿠팡이츠가 운영되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배달비는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한다.
여기에 별도 쿠폰이나 할인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고객 배달비 0원 혜택과 함께 가격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BHC, 도미노피자,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등 다양한 카테고리 매장들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고객의 물가 부담을 줄여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반회원까지 ‘고객 배달비 0원' 혜택을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고객은 물론 입점 업체 사장님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단체에서는 오히려 소비자 물가를 오히려 상승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연맹과 한국YWCA연합회 등 12개 단체는 전날인 20일 성명을 내고 “쿠팡이츠의 무료 배달 확대는 단기적으로 소비자 혜택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입점업체 비용 부담 증가와 외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쿠팡이츠의 ‘배달비 0원’은 명목상 0원으로 표시될 뿐, 실제로는 인상된 멤버십 회비와 음식 가격, 입점 업체의 비용 부담 등을 통해 소비자가 직·간접적으로 부담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료 배달 경쟁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배달앱 입점 업체의 수수료, 배달비, 광고비 등 부담은 지속적으로 커졌고, 이로 인해 이중가격이 운영되면서 결국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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