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5.20 14:46 수정 2026.05.20 14:46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비엔에프테크놀로지와 협력
'발전 AX 선도모델' 발굴 착수
한전KDN은 19일 경남 진주시 소재 한국남동발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발전 AX 선도모델 발굴·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전KDN
한전KDN이 발전소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하기 위해 과제 기획부터 기술교류, 실증 지원, 인프라 공유까지 전방위적 인공지능(AI)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전KDN은 19일 경남 진주시 소재 한국남동발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발전 AX 선도모델 발굴·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업무 협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친환경화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발전소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발전소 현장에 특화된 AX 과제 발굴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기업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강력한 기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4개사(社)는 발전 AX 선도모델의 성공적인 구축을 목표로 총 4개 핵심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 따르면 참여 기관의 협력을 통해 '과제 기획' 단계에서 발전소의 운전, 제어, 정비 등 전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신규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기술 교류'를 위해 최신 AX 기술 트렌드를 상호 공유하고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하여 기술적 연대를 공고히 한다.
아울러 '실증 지원' 분야를 통해 현장에서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발전소에 적용 가능한지 검토하는 기술 검증(PoC) 프로세스 공동 추진과 각 기관이 가진 '인프라 공유'로 AX 선도모델 구축에 필수적인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 및 실무적인 실험 환경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한전KDN을 비롯한 참여 기관들의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하나로 통합하고 최적화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정보통신(한전KDN), 발전 운영(한국남동발전), 설비 제조(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소프트웨어(비엔에프테크놀로지) 분야의 최정상급 역량이 결합함으로써 단시일 내에 실효성 있는 신규 AX 사업모델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참여사들은 이번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조기에 확보하고 향후 에너지 글로벌 시장과 산업계 전 분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에너지 기술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글로벌 신사업을 창출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수 한전KDN 부사장은 "에너지 ICT에 기반한 다양한 솔루션과 환경을 운영해 온 한전KDN의 기술력과 발전·설비·SW 분야 전문 기업들의 현장 경험이 결합해 매우 강력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협력을 넘어 현장 실증과 데이터 공유를 통해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AX 선도모델 도출로 참여사 모두가 발전하는 사업 다각화의 결실을 맺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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