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5.19 09:02 수정 2026.05.19 09:02오는 31일까지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
자연의 호흡·초록 감성 담은 서양화 다채
한미 개인전 ‘그리움 그리다 : 파도가 일다’ 전시회 주요작품.ⓒ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자연의 호흡과 초록의 감성을 담은 서양화 작품을 선보인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오는 31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미 개인전 ‘그리움 그리다 : 파도가 일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차분하고 안정된 색채와 구도를 바탕으로, 초록이라는 단일한 색조 안에서 펼쳐지는 섬세한 색채감각과 조형미를 선보인다.
작가는 숲과 나무, 자연의 풍경 속에서 발견한 다양한 색의 흐름과 감정을 화면에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단순히 푸른 풍경으로 보이는 자연 속에서도 수많은 색채가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통해 견고한 통일감과 자유로운 조형미를 구현했다.
유행적인 기교보다 자연의 호흡을 묵묵히 따라가는 수행적 태도 역시 이번 전시의 특징으로 꼽힌다.
한미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미술교육위원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의 공모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지역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그리움 그리다’라는 일관된 주제로 다섯 번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자신만의 서정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서양화의 틀 안에서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조형 언어를 탐구하며, 관람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그리움의 미학을 전달하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그림이 들려주는 자연의 소리와 감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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