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 말하니 척척…카카오톡 'AI 국민비서' 진화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5.14 14:59  수정 2026.05.14 15:00

카카오가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에 음성 기능을 추가했다.ⓒ카카오

앞으로 주민등록등본 발급부터 공공시설 예약까지 카카오톡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카카오는 AI(인공지능) 국민비서 시범서비스에 음성 기능을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와 행정안전부가 협력해 출시한 것으로, 카카오톡에서 대화형으로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다. 카카오톡 채널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전자증명서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기능 고도화로 이용자는 텍스트 입력 대신 음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 "테니스장 예약해줘" 등 음성을 인식시키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시설 탐색부터 예약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된 것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별도 서비스를 이용해 공공시설을 예약해야 했다.


카카오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며 카카오톡을 지능형 공공 AI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있다. 서비스와 플랫폼, AI 모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카카오의 통합 AI 생태계에서 일상 시나리오가 완결적으로 구현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적용해 공공 서비스에 적합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용하 카카오 AI 커넥트 성과리더는 "AI 국민비서는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 며 "텍스트에서 음성으로, 안내에서 실행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며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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