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분기 최대 실적' 에이피알, 1분기 영업이익 1523억원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5.07 10:32  수정 2026.05.07 10:32

매출 123%·영업익 174%↑

해외 매출 비중 90% 달해

에이피알이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7일 공시했다. ⓒ에이피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934억원, 영업이익 15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0%, 173.7%씩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단일 분기 최대치다.


해외 매출 비중은 90%에 달했다.


에이피알의 1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9% 늘어난 528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8.1%p 증가한 89.0%다.


국가별 세부 매출을 보면, 미국 매출액이 2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8% 대폭 성장했다. 이는 에이피알 전체 매출의 41.9%다.


미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실적이 이어졌다.


일본에서의 매출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8% 늘어났고, 기타 지역 매출 역시 601억원에서 1900억원으로 216.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판매처를 적극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성장 기반을 다변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1분기 에이피알의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의 89%를 차지했다. ⓒ에이피알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화장품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3% 늘어난 45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46.0% 증가한 13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4분기보다도 8.3% 증가했다"며 "통상적으로 4분기가 뷰티업계 성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에이피알이 성장 가속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