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화물연대 파업 당시 서울 시내의 한 CU 편의점 매대에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뉴시스
CU 가맹점주들이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총 14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CU 가맹점주들로 구성된 CU가맹점주협의회는 6일 화물연대를 상대로 피해 보상과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이번 파업 과정에서 일부 물류센터와 생산 공장이 봉쇄되며 상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전국 매장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재산 피해 102억8000만원과 점주가 겪은 정신적 피해 위자료 37억6000만원(점포당 20만원) 등 총 140억4000만원 수준이다.
협의회는 화물연대 측에 오는 15일까지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피해 보상 이행 계획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물류 운영사인 BGF로지스에도 별도의 내용증명을 보내 화물연대 소속 기사 배송을 점주가 거부할 경우 대체 기사 배정을 요구했다.
한편 BGF로지스와 화물연대는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단체 합의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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