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5.06 11:00 수정 2026.05.06 11:00힐링·식도락·트레킹·귀농 체험 등 4개 테마 구성
전국 농촌관광 경영체 113곳 중 35곳 최종 선정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가 소규모 여행객을 겨냥한 맞춤형 농촌 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대상지 35곳을 최종 선정했다. 힐링과 식도락, 트레킹, 귀농·귀촌 체험 등을 중심으로 한 농촌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부터 3월 초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농촌관광 경영체 113곳을 대상으로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35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소그룹 여행객이 농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체험마을 등 농촌관광 경영체를 대상으로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크게 4개 테마로 구성됐다. 도심을 벗어나 휴식을 즐기는 ‘힐링형’, 지역 농특산물과 음식을 경험하는 ‘식도락형’, 숲길과 자연을 연계한 ‘트레킹 연계형’, 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라이프 스타일 탐색형’ 등이다.
선정된 경영체는 전문가 맞춤형 자문을 받아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 시범 운영, 홍보·마케팅, 온라인 플랫폼 입점 기획 등을 지원받게 된다. 새롭게 개발된 프로그램은 이르면 오는 6월부터 관광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입점 지원을 병행해 개별 농촌 체험프로그램의 접근성과 예약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농촌관광 상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농촌관광은 단체 중심에서 소규모·개별 여행 형태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체험과 휴식, 지역 먹거리 등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농촌관광 경영체 입장에서도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와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수익 기반 확대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이 이번에 개발되는 소규모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농촌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농촌관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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