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서 발생한 'HMM 선박 화재' 영상 알고 보니...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5.06 09:19  수정 2026.05.06 11:19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HMM 선박 화재'와 관련해 온라인에서 확산된 영상이 가짜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40분(현지시간 기준·한국시간 오후 8시40분)쯤 호르무즈 해협 안쪽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HMM 운용 선박 'HMM 나무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후 온라인에는 "우리 선박이 불타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해당 영상에는 선박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러나 5일 외교부 당국자는 "영상 속 선박은 이번 폭발·화재 사건에 해당하는 배가 아니다"라며 해당 영상이 가짜라고 밝혔다. 실제 사고 선박은 벌크선인 반면 영상 속 선박은 형태가 달라 관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확인 결과 이번 사고와 무관한 영상으로 드러났다.


한편 HMM 나무호에는 한국인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 등 총 24명이 탑승 중으로 전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는 HMM 선박 5척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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