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상승폭 확대…강남구는 하락폭 축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0% 올라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주간 아파트값이 1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송파구도 상승폭이 커지고 강남구는 하락폭이 축소되는 등 강남권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4월 4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4% 상승했다. 직전 주 기록한 0.15%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강남권은 가격이 올랐다. 서초구는 0.01% 올라 지난 2월 이후 10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또 같은 강남권 자치구인 송파구는 0.07%에서 0.13%로 상승폭 확대됐고 강남구는 -0.06%에서 -0.02%로 하락폭이 줄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지역과 관망세인 지역이 혼재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자치구 중 강서구와 관악구, 금천구, 동대문구, 성북구, 영등포구가 0.21%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구로구와 종로구(0.20%), 노원구(0.18%)가 뒤이었다.
전국 주간 아파트값은 0.03% 올라 직전 주(0.04%)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은 0.09%에서 0.07%로 상승폭 축소됐고 지방은 보합에서 0.01% 하락 전환했다.
시도별로 울산(0.07%), 전북(0.07%), 경기(0.06%), 경남(0.03%), 부산(0.01%) 등은 상승, 인천(0.00%), 대전(0.00%)은 보합, 광주(-0.13%), 제주(-0.05%), 대구(-0.04%), 충남(-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4→92개)은 감소, 보합 지역(7→15개)은 증가, 하락 지역(80→74개)은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전셋값도 상승폭 축소됐다. 전국 전셋값은 0.09% 올라 지난주 기록한 0.10%에서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6%→0.15%)과 서울(0.22%→0.20%), 지방(0.05%→0.04%) 모두 상승폭 축소됐다.
서울 자치구 중 성북구(0.26%)는 길음·정릉동 위주로, 강북구(0.26%)는 미아·번동 주요 단지 위주로, 종로구(0.25%)는 명륜2가 및 창신동 위주로, 성동구(0.25%)는 하왕십리·응봉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25%)는 상계·중계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송파구(0.51%)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19%)는 서초·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19%)는 명일·천호동 위주로, 양천구(0.18%)는 신정·신월동 역세권 위주로, 금천구(0.18%)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물 부족과 임차문의 증가 속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유지되며 상승계약이 체결돼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