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메가폰, 김태리·손석구 호흡…미쟝센단편영화제 예열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4.30 11:25  수정 2026.04.30 11:25

구교환과 김태리, 손석구가 한국독립영화를 위해 뭉쳤다.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개막을 앞두고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영화제의 방향성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데 집중한다. 비트에 맞춰 고개를 흔드는 김태리의 동작과 속도감 있는 편집, 과감한 타이포그래피가 맞물리며 단편영화 특유의 자유로운 형식과 장르적 쾌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여기에 ‘최고의 관객’이라는 카피와 함께 풀버전 공개를 예고하며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다음을 궁금하게 만드는 장치를 심어둔다.


이번 트레일러는 구교환 감독이 연출과 제작을 맡았다. 지난해 영화제 트레일러에 배우로 참여했던 그는 올해 연출자로 나섰다. 김태리는 앞서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연을 바탕으로 다시 합류했고, 손석구는 이번 작업을 통해 처음 영화제와 접점을 만들었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장르를 기반으로 한 실험을 통해 신인 창작자를 발굴해온 영화제로, 엄태화, 윤가은, 이충현, 장재현, 한준희 등 한국영화에서 활약 중인 감독들을 배출해왔다.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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