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생각에 잠겨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전통적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9(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301.43포인트(0.61%) 떨어진 4만 8840.5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28 포인트(0.12%) 하락한 7130.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01(0.08%)포인트 내린 2만 4643.79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매그니피센트7이라 불리는 미국의 7개 주요 기술기업 중 4곳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대감으로 낙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이날 장 마감 후 알파벳(구글 모회사)과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CNBC는 “시장은 이들 기업이 인공지능(AI) 투자에 사용한 비용을 정당화할 만한 수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투자사 SWBC의 크리스 브리가티 최고투자책임자는 “기술기업들의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투자자들은 성장 궤적과 향후 투자 속도에 대한 전망을 눈여겨 볼 것이다. 투자금 회수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인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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