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정부 부처 최초‘AI 에이전트’ 발굴 해커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4.29 10:00  수정 2026.04.29 10:01

조세, 경제동향 등 특화 서비스 발굴

AI 교육·동아리 및 플랫폼 구축 추진

해커톤 행사 포스터.ⓒ재정경제부

재정경제부가 정부 부처 최초로 현장 밀착형 ‘AI 에이전트’ 발굴 해커톤을 개최한다.


재경부는 오는 30일부터 생성형 AI 서비스 발굴 해커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생성형 AI 서비스 발굴 해커톤 대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나라키움 태안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현재 구축 중인 ‘재경부 AI-ONE 플랫폼’에 탑재할 부처 특화 AI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아이디어 도출을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작동하는 시제품(Prototype) 형태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 우수 과제로 선정된 서비스는 9~10월 중 시범 서비스를 거쳐 재경부 AI-ONE 플랫폼에 정식 반영될 예정이다.


재경부는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정책 개발과 행정 혁신을 주도하는 지능형 업무 파트너로 정의하고 있다.


특히 에이전틱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조세(법령해석), 국가계약, 국유재산, 경제동향 등 업무를 스스로 지원하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처 내 AX(AI 전환)를 실현할 뿐 아니라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 AX를 전방위적으로 확산토록 해 정부 정책의 품질과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해커톤은 AI를 통해 우리 부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AI 전환의 신호탄”이라며 “현업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 성과를 도출해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경부는 내달 중 AI 동아리 (가칭) AX집현전2.0을 신설하고, 교육 수료생 중심의 자발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해커톤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AI 혁신을 위해 조직 구조 개편과 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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