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65세 미만 중증장애인 통합돌봄 사업 추진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4.29 08:40  수정 2026.04.29 08:40

이웃링크·개인예산 도입해 자립생활 뒷받침

공공·민간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마련

안산시청사ⓒ안산시제공


안산시가 65세 미만 중증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산시는 경기복지재단이 추진하는 ‘경기도 통합돌봄 공모사업(G-care+)’에 선정돼 안산형 통합돌봄 모델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서비스만으로 해소하기 어려운 돌봄 공백을 보완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일상생활, 건강관리, 사회참여 등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65세 미만 중증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다.


안산시는 대상자의 통합돌봄 욕구를 반영해 개인별 지원을 설계하는 ‘개인예산 방식’과 지역사회 연계 체계를 결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사람중심계획을 기반으로 한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개인예산 적용, ‘이웃링크’를 통한 지역 활동가 연계, 공공서비스 공백 보완, ‘온 동네 반상회’를 통한 지역 관계망 구축 등이다.

특히 공적 서비스로 대응이 어려운 일상 지원은 ‘이웃링크’를 통해 지역 내 이웃 활동가와 연결하고, 필요 시 전문 인력과 연계해 대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도 밖 돌봄 공백을 줄이고 지역 기반 상호돌봄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정형화된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에 맞춘 ‘사람중심 통합돌봄’을 지향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지원과 지역사회 관계망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를 중심으로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이 중점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민관 협력기관과 지역사회 네트워크가 함께 추진한다.


안산시는 경기복지재단과 협력해 사업 운영과 성과 검토, 정책화 방안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경숙 안산시 복지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안산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장애인이 익숙한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 공백 없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