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그냥드림’ 사업 시행…위기가구 먹거리 지원 강화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4.29 07:26  수정 2026.04.29 07:28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 시민 대상 식료품·생필품 제공, 복지 연계 확대

‘그냥드림(먹거리 기본보장)’ 포스터ⓒ부천시제공


부천시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를 겪는 시민을 위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을 오는 5월 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복지제도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먹거리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품목은 쌀을 비롯해 면·빵류, 김, 통조림, 라면 등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되며, 1인당 3~5개 품목이 제공된다.


이용은 부천시다사랑푸드마켓에서 가능하다.

최초 방문 시에는 자가 체크리스트 작성과 개인정보 확인 절차를 거쳐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두 차례 이상 이용할 경우에는 현장 상담을 통해 공적급여와 민간 복지자원 연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과 연계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는 ‘복지 사다리’ 기능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와 부천형 사업 ‘온스토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그냥드림 사업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에게 최소한의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공적·민간 자원을 연계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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