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태 "장동혁 지도부 향한 내부 비판, 과도하고 선 넘어" 등 [4/27(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6.04.27 06:00  수정 2026.04.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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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기 위해 회의실로 향하며 박준태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박준태 "장동혁 지도부 향한 내부 비판, 과도하고 선 넘어"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장동혁 대표를 향한 당내 비판이 거세진 데 대해 "대표와 지도부에 대한 내부 비판이 과도하다"며 "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은 당을 튼튼하게 만드는 일일 수도 있지만, 선거를 앞두고 대표에 대해 인신공격에 가까운 말을 쏟아내는 것은 당에도, 선거에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당 모든 구성원들은 그 역량을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무능과 무도함을 검증하는 데, 국민께 알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따라서 지금부터 대표의 모든 메시지도 민주당 정부의 무능과 민주당 후보의 결격사유에 초점이 맞춰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표를 흔들어서 선거에 승리한 사례는 전례도 없다"며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민의힘에선 장 대표가 지방선거·공천 정국에서 8박 10일 미국행에 나선 것을 두고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데다, 당 안팎에선 공개적인 사퇴 요구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장 대표는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실장은 장 대표의 거취와 관련한 이 같은 입장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모든 역량과 후보들의 역량을 결집해 선거 승리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전세 없다더니 진짜였다”…서울 공급 부족, 5년 만에 최고치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도는 흐름이 이어지며 전세수급지수가 약 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8.4로 집계됐다. 직전 주(105.2)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주간 상승폭도 전주(0.7포인트)를 크게 웃돌았다.


전세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보여주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전세를 찾는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는 2021년 6월 넷째 주(110.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엔 임대차 2법 시행 여파로 전세 매물이 줄고 수도권 전셋값이 급등했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해 5월 셋째 주(100.2) 이후 줄곧 기준선 100을 웃돌며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돼왔다. 특히 올해 봄 이사철 이후 상승세가 한층 가팔라졌다는 분석이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이 111.3으로 가장 높았고, 서북권(108.6), 서남권(108.2)이 뒤를 이었다. 강남4구가 포함된 동남권과 도심권도 각각 105.3으로 수요 우위가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신규 입주 물량 부족, 전세의 월세화 심화 등이 수급 불균형을 키우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2%선 무너진 잠재성장률…내년 1.57%까지 떨어진다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내년 사상 최저치인 1% 중반대까지 하락할 것이란 국제기구 전망이 나왔다.


2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92%에서 올해 1.71%로 0.2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1.57%로 0.14%포인트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가 노동과 자본 등 모든 생산요소를 동원해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 수준을 의미한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12년 3.63% 이후 꾸준히 하락해왔다. 특히 지난해 2% 아래로 떨어진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내 기관 역시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하락세를 점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와 올해 잠재성장률 추정치를 2%를 다소 밑도는 수준으로 분석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작년 1.8%, 올해 1.6%로 추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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