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개 기관 중 12곳만 ‘매우 우수’
7년 연속 최고등급 기관은 2곳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경.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재정경제부 주관 ‘202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올해 조사가 기존 3등급에서 5등급 체계로 개편된 가운데서도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 186개 기관 중 12개 기관이다.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포함해 2곳뿐이다.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재정경제부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준과 대국민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2025년 조사에서는 기존 ‘우수·보통·미흡’의 3등급 체계에 ‘매우 우수’와 ‘매우 미흡’을 추가해 5등급 체계로 개편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평가 체계가 세분화된 상황에서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기관은 이를 두고 고객중심경영 문화가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 배경으로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이 꼽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 유통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축산유통정보 다봄’을 비롯해 축산 관련 각종 증명서를 통합 지원하는 ‘축산물 원패스’, 소비자 위치 기반 축산물 가격 정보 제공 서비스 ‘여기고기’ 등을 운영하며 정보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을 높여왔다.
이들 서비스는 축산 정보 확인과 증명서 발급, 가격 정보 조회 등 국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왔다.
정책 소통 채널 확대도 이번 평가에 반영된 요소로 제시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민 참여 혁신 경진대회’와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제도와 사업에 반영하며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국민과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기반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 개선에 계속 힘을 싣겠다는 구상이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7년 연속 고객만족도 최고 등급 달성은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서비스 품질을 끊임없이 개선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축산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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