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식품실무교육 운영…현장형 인력 670명 양성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4.23 09:48  수정 2026.04.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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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시작…재직자·취업준비생·일반인 대상 35개 과정

AI 기반 분석·ESG 교육 강화…K-푸드 체험 과정도 신설

2026년 식품실무 교육생 모집 안내 포스터.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식품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력 양성에 나선다. 재직자와 취업준비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35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며 올해 670여명을 모집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5월 13일부터 10월 말까지 ‘식품실무교육’을 운영하고 23일부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전액 무료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최신 시설과 장비를 직접 활용하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식품기업 재직자와 취업 준비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식품 기술 특화 12개, 역량 강화 6개, 취업 역량 강화 4개 등 총 35개 과정이 마련됐다.


올해는 산업 변화에 맞춰 재직자 대상 AI 기반 데이터 분석 교육과 ESG 연계 지역상생 협력 교육을 강화했다. 일반인을 위한 K-푸드 체험 과정도 새롭게 신설했다.


교육생에게는 중식과 셔틀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2일 이상 과정 참여자에게는 숙박도 지원한다.


식품진흥원은 지난해 교육 수료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기업 재직자 A씨는 “실제 공정과 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교육인 만큼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업 준비생 B씨는 “교육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 채용 과정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이었다”며 “수료 이후 식품기업 합격으로 이어지며 실전 중심 교육의 효과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와 국내 식품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식품산업 전문 인프라와 시설, 장비, 인력을 기반으로 매년 식품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재직자에게는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예비취업자에게는 취업으로 이어지는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산업 수요에 맞춘 실습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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