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관세도 10년간 단계적 폐지
산업통상부. ⓒ데일리안DB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내달 발효된다. 자동차, 가전, 화장품 등 주요 수출품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되면서 중동 시장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1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한-UAE CEPA는 내달 1일 발효된다. 정부는 이날 서울에서 설명회를 열고 협정 주요 내용과 활용 방안을 업계에 공유했다.
이번 협정은 우리나라가 중동·아랍권 국가와 처음 체결한 무역협정이다. 자동차, 가전, 화장품 등 주요 수출품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된다.
품목 기준 관세철폐율은 한국 92.8%, UAE 91.2%다. 최대 10년에 걸쳐 적용된다. 디지털무역 규범 도입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양국 간 무역 환경이 개선되고 기업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분야 협력도 강화된다. UAE산 원유 관세는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된다. 공급망과 자원 협력 기반도 함께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원산지 증명, 협정 활용 방안, 수출 유망 품목 등이 안내됐다. 이후 기업별 맞춤 상담도 진행됐다. 정부는 부산과 광주에서 추가 설명회를 열어 지역 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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