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전력·플랫폼 경쟁력 입증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4.15 09:23  수정 2026.04.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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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기·안전 PLC·에너지 플랫폼 수상

산업용 하드웨어 넘어 서비스 디자인까지 확대

LS일렉트릭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에너지 컨설팅 플랫폼 'Beyond X - Enable'.ⓒ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3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차단기 'Compact ACB',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 'XGT Integrated Safety PLC', 에너지 컨설팅 플랫폼 'Beyond X - Enable'이 각각 제품·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올해는 68개국에서 약 1만여 개 후보작이 출품됐다.


수상 제품인 'Compact ACB'는 공간 효율을 높인 스마트 차단기로, NFC와 블루투스를 활용한 설정·모니터링 기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조작 요소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XGT Integrated Safety PLC'는 산업 현장의 각종 기기를 제어하는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속·고정밀 제어와 안전 기능을 단일 CPU에 통합했다. OLED 디스플레이와 전면 포트, 모듈형 구조를 적용해 설치와 유지보수 효율을 높였다.


서비스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Beyond X - Enable'은 AI와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컨설팅 플랫폼으로, 대시보드와 월별 리포트를 통해 산업 현장의 탄소중립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업계에서는 LS일렉트릭이 전력기기와 자동화 설비를 넘어 에너지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스마트그리드·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를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성과 직관성, 사용성을 정교하게 구현한 결과"라며 "전력과 자동화 사업 전반에서 디자인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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