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후 지속 상승
KCCI, 전주 대비 84p 올라
주간 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 동향. ⓒ한국해양진흥공사
중동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서 컨테이너 해상 운임도 끝없이 오르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6일 발표한 부산발 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KCCI)는 지난주 대비 4.01%(84p) 오른 2178p를 기록했다. 직전 주 3.3%(67p) 오른 데 이어 지난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 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6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3일 발표한 SCFI는 1854.96p 기록해 전주 대비 28.19p(1.54%) 올랐다.
해진공은 SCFI 상승에 대해 “중동 리스크가 연료비, 보험료, 환적 차질, 지역별 할증 등으로 구체화하면서 미주·남미 상승 및 유럽·지중해 단기 조정 등 항로별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진공은 “연료비 급등에 대응해 머스크 등 선사가 긴급유류할증료(BAF)를 즉시 부과하려 했으나, 미국 FMC는 사전 공지 없는 할증료 적용을 거부하며 규제 원칙을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사들은 4월 추가 인상과 비용 전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호르무즈 통항 교란 같은 실제 운영 차질이 겹치면서 시장은 수요 회복보다 공급 제약과 비용 구조변화가 가격을 결정하는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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