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소속사 측은 "현재 임신 6개월 중이다. 그간 드라마 출연 제의를 섭섭치 않게 받아왔지만 뱃 속의 아이를 위해 출산 때까지는 건강 관리와 태교에만 힘쓰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혜은은 지난 2002년 결혼 후 아이가 들어서지 않아 큰 고심에 빠진 시기도 있었으나, 6년만인 2008년 4월 다행히 건강한 첫 아들을 순산했다.
이혜은의 한 측근은 "첫 아이의 돌이었던 지난 4월 임신 중임을 알고 무척이나 기뻐했다"며 "이혜은 씨 본인은 둘째가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건강하게 태어나기만을 바라는 마음이지만 남편이 ´딸´을 은근히 기다리는 눈치라, 만약 이번에도 아들이 태어나면 셋 째도 가질 욕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혜은은 ´봄´에 태어난 첫 째 아이의 태명을 ´봄´으로 지었던 것과 같이 둘 째 아이의 태명은 가을에 태어날 예정이라 ´가을´로 정했다.
이혜은과 뱃 속의 아이는 무척 건강한 상태로, 이혜은은 입덧 시기가 이미 끝난 후라 집 근처에서 첫 아이와 함께 산책을 즐기는 등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실제 이혜은은 KBS 새 수목미니시즈 <파트너>에서 현재 신이가 열연 중인 최순이 역에 애초 캐스팅이 확정되기도 했으나, 출산을 위해 아쉽지만 연기 활동은 아이를 낳은 뒤로 미루기로 했다.
한편, 이혜은은 1996년 영화 <코르셋>으로 데뷔해 드라마 <겨울연가> <신 현모양처>, 영화 <엄마> <두 얼굴의 여친>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오는 30일 녹화가 진행될 <찾아라, 맛있는 TV>를 통해 안방팬들에게 기쁜 임신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데일리안 =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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