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2% 늘어난 315억원, 영업익 흑자 전환
G-NIPT·아이캔서치 등 검진 서비스 확대 주효
GC녹십자 본사 전경 ⓒ GC녹십자
지난해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GC녹십자 자회사 지씨지놈이 주요 검진 서비스 의뢰 건수 확대에 힘입어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씨지놈은 지난해 매출 315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2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번 호실적은 지씨지놈의 핵심 사업인 산과 부문의 ‘G-NIPT’ 검사와 검진 부문의 ‘아이캔서치’ 서비스가 전년 대비 3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G-NIPT 검사 건수는 2024년 1만8000건에서 지난해 2만5200건으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암 검진 서비스 아이캔서치 검사 건수는 900건에서 5100건으로 약 5.6배 급증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주요 검사 품목 검진 의뢰 건수가 증가하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원가율은 전년 대비 1%p 하락, 수익성 개선 효과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3억원 손실) 대비 53억원 가량 가파르게 상승했다. 영업이익 개선 뿐만 아니라 관계 기업 합병에 따른 지분 가치 상승, IPO 공모자금 운용에 따른 금융 수익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지씨지놈은 지난해 6월 IPO 성공으로 약 430억원 규모의 공모자금을 확보하면서, 2024년 65억원 수준이었던 보유 현금은 지난해 말 기준 401억원으로 6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순금융수익도 전년 12억원에서 3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관계사 부문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지난해 4분기 관계 기업인 제니스와 랩텍의 합병으로 지분법 이익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했다. 특히 흑자 법인인 랩텍이 미국 내 혈장 스크리닝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영업외 손익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기여가 예상된다.
지씨지놈 관계자는 “주요 검사 품목의 의뢰 건수가 고르게 증가하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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