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中 성장은 분명 위협적…해법은 韓美 기술협력"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6.01.10 15:57  수정 2026.01.10 15:57

CES 2026 참석…"한미협력이 경쟁력 핵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중국의 기술 굴기를 언급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확실한 해법은 한미 기술협력"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를 다녀왔다며 현장은 "총성 없는 기술 전쟁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내놓은 로봇과 전자기기들은 더 이상 가성비로만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중국의 성장은 분명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오히려 대한민국의 확실한 해법을 확인했다"며 한미 기술협력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반도체 분야를 대표 사례로 들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미국 엔비디아와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된 16단 HBM4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루빈'의 필수 심장이다. 미국의 제재로 최첨단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은 이 기술 생태계에 진입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로봇 분야에서도 한미 협력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통해 구글 딥마인드와 손을 잡았다"며 "로봇의 몸체는 한국이, 로봇의 지능은 미국 AI가 담당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혼자 힘으로 모든 것을 개발하려 애쓰는 동안 우리는 역할을 나눠 더 빠르고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중국을 견제할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미 기술협력"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미국 빅테크들과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미 기술 동맹의 외교적 기반을 다지고 규제 혁파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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