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美 마두로 체포 작전서 100명 사망"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1.08 18:23  수정 2026.01.08 18:48

디오스다도 카베요 베네수엘라 내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군의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작전에서 민간인 등 10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오스다도 카베요 베네수엘라 내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의 군사 작전으로 100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이와 비슷한 규모다”며 “아무런 관련 없는 민간인들이 다수 희생됐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알려진 사망자 규모와 다르다. 전날 베네수엘라 군 당국은 사망한 군인 23명을 공개했고 쿠바 정부도 베네수엘라에 파견돼 있던 군·정보 인력 32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카베요 장관은 이어 “미군이 급습하는 과정에서 마두로 전 대통령은 다리를 다치고 배우자 실리아 플로레스는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고 비판했다. 다만 이에 대해 미 당국자는 “마두로 전 대통령 부부는 델타포스(미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들과 마주하기 전 이미 다쳐 있었다”며 “아마 대피 공간에 있는 문이나 벽에 부딪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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