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33점’ 한국도로공사, 2위 현대건설 꺾고 선두 수성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1.07 21:26  수정 2026.01.07 21:26

1,2위 맞대결서 3-0 완승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를 이끈 모마. ⓒ 한국배구연맹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맹활약한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2위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경북 김천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점 3을 내주고 패했다면 선두 자리를 내줄 수 있었던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43(16승 4패)을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13승 8패 승점 38)과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모마였다.


지난 시즌까지 현대건설서 활약했던 모마는 1세트에만 13점을 올리며 한국도로공사의 기선제압을 이끌었다. 2세트에는 무려 73.33%의 공격 성공률을 찍으며 활약했다.


모마의 활약에 힘입어 1,2세트를 비교적 손쉽게 따낸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세트 초반 한국도로공사는 7-5에서 4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15-9에서 연속 4점을 내주며 두 점 차 추격을 허용했고, 세트 막판에는 21-20 한 점 차로 쫓기며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자 모마가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22-20에서 모마가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자 공격권이 다시 한국도로공사에 넘어왔고, 이지윤이 오픈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강소휘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한국도로공사는 모마가 강력한 후위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반면 현대건설은 이날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은 역대 최초 1700블로킹 대기록을 썼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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